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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과거를 회상하면서 수많은 후회를 하곤한다.

     

    '아 그때 퇴사를 했더라면'
    '아 그때 좀 더 하고싶은걸 깊이 생각해봤으면'
    '아 그때 새로운 도전을 해볼걸'

     

     

    현재의 나로부터 계획을 세워나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나로부터 현재의 나로 거슬러 올라온다는 생각.

    되고자하는 명확한 미래를 세워두고

    현재 내가 해야할 일을 세운다는 것은

    어쩌면 그런 후회들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1. 미래의 나와 대화를 나눈다

     

    이 책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미래의 나와 친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내가 원하는 미래는 상상해봤다.

    미래의 나는 세상을 변화시킬 멋진 비전을 가지고

    그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미래의 나를 생각하니 현재의 사소한 문제들에 집착하지 않게 됐다.

    현재의 시간을 미래의 나를 향해 나아가는데 집중하기 시작했고

    사소한 실수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게 됐다.

     

    미래의 내 모습을 명확하게 그리려고 노력하니

    안개속을 달리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목적지가 있는 곳을

    즐겁게 달리고 있는 것만 같았다.

     

    멀리 있는 목적지가 명확하면 현재의 갈림길에서 길을 헤메지 않게된다.

    하지만 목적지가 명확하지 않다면 현재의 갈림길에서 방황하게 될 것이다.

    목표없이 살면서 당장의 생계나 기껏해야 몇달 뒤의 목표만 바라본다.

     

    미래의 나와 친해져서 충분히 대화를 끊임없이 나눠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후회할 일이 많아진다.

    '내가 하고싶은건 글을 쓰는 것인데 이 회사에서 내가 뭐하는거지?

    아 근데 이번달 카드값도 있고 우선 월급날까지만 버티자.'

     

    (p33) 두 번째 삶을 사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첫번째 삶에서 했던
    잘못된 행동을 지금 하려고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하라!
    (p42) 당신이 무언가 하겠다고 결심하면 온 우주가 나서서 그 일이 이루어지게 만든다

     

     

    2. 결국은 내 마음가짐에 달려있다

     

     

     

    우리가 과거를 생각할때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건

    실제 일어난 사건과는 큰 관련이 없다.

    실제 일어난 사건에 우리가 어떤 스토리를 입히느냐에 따른 것이다.

    과거가 현재의 의미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재가 과거의 의미를 만든다.

    부정적인 스토리를 만드는 것은 우리 자신이며

    그 부정적인 스토리가 미래의 나에게 다가가기 힘들게 한다.

     

    나는 30살까지 아무런 목표 없이 흘러가는대로 살아왔다.

    바다 위 배에서 노를 젓지 않고 파도가 이끄는 대로 살았던 것이다.

    하지만 그 과거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그런 과거를 통해서 미래의 내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의 나는 가고 싶은 학과도 없고 꿈도 없어

    수능을 보고 성적에 맞춰 토목공학과에 진학했고

    토목공학과에서 가장 취업하기 수월할 것으로 판단되는

    공무원을 진로로 선택하였다.

     

    공무원의 조직문화는 많이 변하고 있다지만

    2년마다 순환근무에 직업 전문성은 떨어지고

    의미없는 회의와 보고로 일과를 보내면서

    개인적인 성장이 없었고 안정성이라는 양날의 검으로

    성과에 대한 의지가 사라졌다.

     

    직장 내에서의 상사의 모습이 내 미래의 모습이

    될 확률이 높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았다.

    옛말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난 내 이름은 아니어도 인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낼 기업의 이름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류를 다행성 종으로 만들겠다는 스페이스X,

    한 분의 고객, 한 잔의 음료, 하나의 이웃에 최선을 다한다는 스타벅스,

    어디에서나 속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는 에이비앤비 등등

     

    아직도 사회에는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다.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내 인생을 바친다면 행복하지 않을까?

    그 목표를 바라보며 하루하루 시급한 과제들 보다는

    중요한 과제들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3. 빠른 시작이 빠른 성공의 방법이다.

     

    목표를 빨리 이루기 위해서는 한시라도 빨리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사회의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업을 만드려 하는데

    창업의 불확실성에 두려워하며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며 조금이라도 더 준비하면

    두려움이 덜하지는 않을까?'하는 나약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가 수없이 경험해보지 않았나?

    인생에 완벽한 준비는 없고 사람은 닥쳐야 하게된다는 것을

    경기장 밖에서 해설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실제 경기장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자세하게 알지는 못한다.

    경기장 안에 들어가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해야한다.

    성장의 과정에서 진지한 훈련과 겸손, 피드백은 필수다.

     

    항상 미래의 나를 바라보며 미래의 나에게 멀어지는 목표는

    단기적으로 엄청난 성과를 주더라도 멀리해야 한다.

    미래의 나에게 다가가지 않는 모든 일은 덜 중요한 목표다.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며 완벽함이란 더는 추가할 게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는 뺄 것이 없는 상태다.

    쓸 데 없는 목표에 시간을 쏟지 말자.

    미래의 목표를 이미 이뤘다는 것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고

    미래의 나를 출발선으로 삼아야 한다.

    미래의 나에게 전념하라.

    (p226) 전념하는 순간, 전념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온갖 일이 일어나 도움을 준다.
    그 일의 시작은 전념하기로 한 결정이었다. 전념하기 시작하면서 꿈도 꾸지 못했던
    뜻밖의 사건과 만남, 물질적 지원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 시간과 주의를 중요한 일과

    시간 대비 효율이 좋은 일, 세 가지 우선순위에 집중하자.

     

    완벽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세상에 내보내야 한다.

    피드백을 받고 개선하고 성장해야 한다.

    그게 가장 목표를 빨리 이루는 길이다.

     

    어떤 일을 하는데 3년을 계획하면 완수하는데 3년이 걸리지만

    3개월을 계획하면 그 안에 목표를 완수하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p258) 누구든 일을 시작할 수는 있다. 하지만 시작한 일을 끝내는 사람은 드물다.
    더 멀리 갈수록 경쟁은 줄어든다. 대부분의 사람이 덜 중요한 목표에 굴복해 오래전에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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