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요즘 창업을 하기로 결심한 뒤로 결정할 것들이 산더미처럼 많아졌다.

    좋은 결정을 내리고 싶은데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막막했다.

    머리 속에 떠나니던 생각의 구름들을 정리하기 위해

    글로 써서 장단점을 비교하였다.

    그러고 나니 결정을 하기 쉬워졌다.

    희미하던 것들이 내 눈앞에 선명하게 보이고

    결정의 근거를 글로 적으니 결정에 대한 후회 또한 줄어들었다.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분야를 막론하고 글쓰기를 중요시한다.

    글쓰기를 통해 생각정리를 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피드백을 하며 원하던 목표로 더욱 빠르게 갈 수 있었다고 한다.

     

    나 역시 글쓰기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고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할 자리로 가면서

    글쓰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그동안 글쓰기의 중요성을 알았음에도

    글을 쓰지 못했던 이유가 뭐였을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완벽한 글을 쓰려고 했다는 것이다.

    일명 '게으른 완벽주의자'라고 불린다.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으면,

    혹은 완벽한 결과물이 나올 것 같지 않으면

    시작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가장 최악의 상황은

    형편없는 글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지 않는 것이다.

    형편없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미루는 것이다.

    완벽한 상황은 없다.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된다.

    인생은 퍼즐맞추기가 아니라 블록쌓기다.

    정답이 없고 그때그때의 결정만 있을 뿐이다.

     

    내가 글을 쓰지 못했던 두번째 이유는

    매일 글을 쓰려고 했다는 것이다.

    글쓰기를 습관으로 만들기 위해 매일 글을 쓰려했다.

    그러다 보니 소재가 없어서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쓰고

    글쓰기의 퀄리티가 떨어져 나의 자신감도 떨어졌다.

    글쓰기의 소재가 없을때 억지로 글을 쓰기보다는

    글쓰기의 소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소재가 없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글을 써나가자.

    세상 모든일에 동기부여가 필요하지는 않다.

    긍정적인 생각도 필요없다.

    그냥 해야할 일을 묵묵하게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부단함을 가지고 행동을 하다보면 목표에 가까워진 내가 보일 것이다.

     

    그동안 내가 글을 쓰지 못한 이유에 대하여
    그동안 내가 글을 쓰지 못한 이유에 대하여

    반응형